"서울대 학생운동의 대표를 자처한 한 386정치인의 철새 행각을 대신 반성합니다"서울대 졸업생들이 최근 모 정당으로 당적을 옮긴 운동권 출신 정치인과 관련된 반성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80년대 서울대를 입학한 70여명의 졸업생은 25일 '한 386 정치인의 변절과 야합을 지켜보며'라는 제목의 반성문에서 "한 정치인의 철새 행각에 과거 군사독재 시절 민주주의와 민족통일 실현에 목말라했던 서울대 출신의 소위 386세대로서 참담한 심경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주의와 민족통일을 향한 노력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훗날 역사속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오늘의 스스로를 깊이 반성한다"는 말로 반성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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