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건축과 등 전문대 학과평가 최우수

입력 2002-10-26 00:00:00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5일 울산과학대학에서 '2002학년도 전문대학 특성화사례 발표회'를 열고 전문대학 학과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학과평가는 건축 51개, 토목 41개, 경영 48개, 행정 26개, 외국어 34개 등 전국 98개 전문대학 200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역에선 영진전문대학 건축디자인계열·계명문화대학 건축과가 건축계열 최우수학과로 평가받았다. 또 대구과학대학 측지정보과·안동과학대학 토목과는 토목계열에서, 계명문화대학 경영과·영진전문대학 e비즈니스계열은 경영계열 최우수학과에 선정됐다. 아울러 가톨릭상지대학 행정과와 계명문화대학 관광영어과·안동과학대학 관광일어과는 각각 행정·외국어계열 최우수학과에 뽑혔다.

올해 평가에는 전문대학 교수 30명과 산업체·연구기관·고교 교사 등 외부평가위원 20명 등 모두 50명이 참가, 교원확보율·장학금 지급비율 등 대학 기본여건 및 학과별 교육환경·성과·경쟁력 등을 평가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95년부터 국고지원사업으로 전문대학 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03학년도에는 환경·화학, 자동차, 예·체능, 사회복지 관련 학과에 대해 평가할 계획이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