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단체인 '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 1만여명은 25일 오후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집회를 갖고 "SBS가 자신들을 왜곡취재한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을 방송하려 한다"며 이 프로그램의 방영방침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교단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신들의 신분을 감추고 강압적 방식으로 취재를 했으며 교단을 왜곡보도해 현재 진행중인 교단 관련 재판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는 정명석(JMS)씨가 총재인 '국제크리스천연합'의 후신으로 SBS는 정씨 및 이 단체의 문제점을 파헤치는 프로그램을 내달 2일 방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취재를 계속하고 적당한 시기에 방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
연휴는 짧고 실망은 길다…5월 2일 임시공휴일 제외 결정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골목상권 살릴 지역 밀착 이커머스 '수익마켓'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