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단체인 '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 1만여명은 25일 오후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집회를 갖고 "SBS가 자신들을 왜곡취재한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을 방송하려 한다"며 이 프로그램의 방영방침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교단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신들의 신분을 감추고 강압적 방식으로 취재를 했으며 교단을 왜곡보도해 현재 진행중인 교단 관련 재판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는 정명석(JMS)씨가 총재인 '국제크리스천연합'의 후신으로 SBS는 정씨 및 이 단체의 문제점을 파헤치는 프로그램을 내달 2일 방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취재를 계속하고 적당한 시기에 방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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