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예산이 국회문광위 예산소위의 24일 심의결과 594억원인 정부안에서 458억원이나 증액돼 1천52억원으로 확정됐다.
이같은 액수는 당초 대구시 요구액인 944억원보다도 108억원이 많은 수준으로 향후 예결위 심의에서 일정수준 감액된다 해도 그동안 제기돼 왔던 국비지원 부족에 따른 대회차질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위심의 결과에 따르면 유니버시아드대회 예산의 경우 348억원이 추가된 데 이어 신규로 문화행사비 10억원이 포함됐다. 또한 체육복권 발행에 따른 수익금중에서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는 것.
이와 함께 유교문화권 개발사업이 50억원 늘어난 407억원, 신라천년의 타워(황룡사 모형탑) 건립비도 10억 증액된 30억원이 됐다.
또한 낙동강 에코센터(안동) 건립비 20억원, 경주국제여자태권도대회 개최지원비 5억원, 경산도서관 건립비 5억원이 신규로 반영됐다. 경산시립박물관 건립과 청도 용암온천 사업비도 3억원씩 늘어난 73억원과 10억원이 됐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