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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복싱평의회(WBC) 헤비급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가 세계복싱기구(WBO) 동급 챔피언 블라디미르 클리츠코와 경기를 갖기로 24일 계약했다.
루이스와 클리츠코는 내년 3월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지만 WBC 및 국제복싱연맹(IBF) 라이트헤비급 통합 챔피언 로이 존스와 세계복싱협회(WBA) 헤비급 챔피언 존루이스의 경기도 같은 달에 잡혀 있어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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