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전통 건축물 3점이 경북도지정 문화재로 신규 지정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동 문화재가 잇따라 도문화재로 지정돼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제산종택(霽山宗宅)을 도 민속자료 129호로 지정하고 임하면 천전리 추파고택(楸坡古宅)과 도산면 수운정(水雲亭)을 각 문화재자료 432호와 433호로 지정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제산종택은 조선중기 유학자인 김성탁 선생의 종택이며 추파고택은 근대교육의 산실인 협동학교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병식 선생의 출생지로 19세기 건축물 구조양식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다.
또 수운정은 매헌 금보선생이 처음 창건한 정자로 16세기 건축양식이 남아 있으며 신라 사찰인 태자사의 귀부와 이수, 석축이 남아 있어 보존가치가 높은 곳이다.이에 앞서 안동지역 문화유산의 문화재 지정은 지난 7월 탱화 2점과 지난해 13점을 비롯해 지금까지 265점이 지정됐으며 2점이 지정을 기다리고 6점이 신청된 상태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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