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에 나선 어선끼리 충돌해 한 척의 오징어 채낚기가 침수되는 해상사고가 발생했다.23일 새벽 4시40분쯤 경남 거제도 앞바다 남방 11.5마일 해상에서 울진 후포항 소속 27t급 오징어 채낚기 어선 3동운호(선장 겸 선주 박선봉)와 부산 선적 62t급 606덕양호(선장 김인태)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동운호가 기관실 좌측이 부서지면서 침수됐으나 선장 박씨와 승선원 3명은 덕양호로 옮겨 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사고가 조업 나선 선박들이 서로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며, 출동한 해경 경비정에 의해 예인된 동운호는 24일 새벽 1시쯤 부산항으로 입항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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