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5시10분쯤 포항 학산동 옛 포항중학교 운동장에서 휴가 나온 육군 51사단 최영재(20) 상병과 최민욱(20) 일병이 인근 주택에 침입해 금품 40여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나던 김모(26)씨를 격투 끝에 붙잡았다.
포항이 고향인 최 상병 등은 이날 친구를 만나러 가던 중 골목길에서 "도둑 잡아라"는 아주머니의 고함 소리를 듣고, 학교 담을 뛰어 넘는 김씨를 40여m 추격해 검거했다는 것.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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