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알만한 크기의 건전지가 개발돼 건전지를 이용한 전자제품의 크기가 더욱 작아질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23일 플로리다대학 연구팀이 나노기술을 이용해 라디오를 청취할 때 사용되는 이어폰의 10분의 1 크기의 건전지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보통 건전지는 양극과 음극두개의 극에서 나오는 서로 다른 직류전류를 저장해 휴대용 전기제품인 휴대전화, 카메라의 동력원으로 이용한다.
이 연구진은 나노기술을 이용해만든 수백만분의 1㎝ 크기의 작은 관에 양극과 음극의 전류를 저장하는데 성공했고 이제 이 새 건전지를 이떻게 실용화 시킬지를 연구중이다.
미 플로리다대학의 찰스 마틴교수는 "새로운 건전지가 거의 완성단계에 있다"며 "이 건전지를 이용하면 기존의 전자제품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현재 미 해군은 이 연구에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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