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파는 천연 재료를 이용하면 집에서도 쉽게 천연 염색을 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손쉬운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천연 염색과 관련한 책 한 권만 사 봐도 쉽게 해 볼 수 있다.
▲준비물=흰 면 손수건, 우유, 가제 손수건, 양파 겉껍질, 명반이나 백반, 물, 냄비, 가열기구.
▲실험방법=쩖 우유를 물에 섞어 묽게 만든 용액에 염색할 손수건을 30분쯤 담가 둔다.(우유에 있는 단백질이 옷감 사이사이에 고루스며들어야 물감이 잘 든다) 쩗 30분 후 손수건을 꺼내 잘 말린다. 쩘 자연 염료를 만든다. 우선 양파의 겉껍질인 갈색 껍지를 벗겨 물에 넣고 천천히 오래 끓이면 된다. 쩙 그릇에 가제 손수건을 걸치고 양파껍질 끓인 물을 붓는다. 물은 40도 정도로 맞춰 3~4분 정도 가열한다.(5)명반 40g 정도를 더운 물에 녹여 매염제를 만든 뒤 염색된 손수건을 담가 40도 정도로 5분쯤 담가 둔다.
▲원리=이렇게 하면 마치 가을철에 은행잎이 샛노랗게 변한 것처럼 노랗게 물든다. 만약 양파껍질로 염색을 한 뒤 명반 물에 담그지 않으면 염색한 것을 물에 빨았을 때 군데군데 색이 빠지고 얼룩이 진다. 이렇게 염색한 것을 명반 물에 담그는 것을 '매염'이라고 한다. 손톱에봉숭아물을 들일 때 사용하는 백반도 마찬가지. 보라색 염색을 하고 싶다면 포도 껍질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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