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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원로가수 강남달(본명 김옥현)씨가 75세를 일기로 22일 밤 11시30분 지병인 위암으로 별세했다. 강씨는 한국연예협회대구지부장, 대구KBS가수분과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연예계와 가수들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힘써왔으며 '나그네 사십', '인생술잔' 등 100여곡을 남겼다. 유족은 부인 최태경(74세)씨와 3남1녀. 빈소는 경북대학교 영안실. 발인 24일 오전 10시. 장지 경북 군위 선영. 053)420-6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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