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를 입은 교수와 예비화가들….경산대 회화과 김성삼(38)교수와 2,3학년 한국화 전공학생 15명은 21일부터 24일까지 경산대 9호관 6층 로비(053-813-5555)에서 열리는 '제4회 묵희전'을 위해 과감한 포즈를 연출했다.
팸플릿 제작을 위해 교수와 학생들이 한국화의 이미지와 한국인의 정서를 표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다 고심끝에 이를 고안했다는 것. 김성삼 교수는 "서양화에 밀려나는 한국화를 살려내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처음에 일부 학생들은 이를 쑥스러워 했지만, 주위의 호평이 잇따르자 더 심한 것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인다고.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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