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입력 2002-10-22 14:16:00

한국 IBM PwC코리아 인수 완료

한국IBM(대표 신재철)은 IT서비스 컨설팅 업체인PwC코리아를 인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수는 IBM본사가 35억달러로 PwC컨설팅을 인수한데 따른 것이며 이에 따라 한국IBM내에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 사업부가 신설됐다.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 사업부의 책임자로는 PwC컨설팅의 본사에서 개발 및 제조산업을 담당했던 제임스 고돈(James Gordon)씨가 임명됐다.휴먼정보기술 공모주 51대1휴먼정보기술이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해 공모주 청약을 받은 결과, 최종 경쟁률이 51.59대1로 집계됐다.

다음은 증권사별 경쟁률.

△현대증권(주간사) 42.28 △교보 25.82 △대우 176.17 △동원 45.98 △한화 29.84세중게임박스 MS와 사업협력

세중그룹의 계열사인 (주)세중게임박스(대표 한동호)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 X-박스의 국내 사업부문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X-박스 국내 총판으로 선정된 세중게임박스는 중국에서 제조된 X-박스 하드웨어의 국내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X-박스용 게임타이틀도 판매할 계획이다.그러나 X-박스의 국내 출시시기와 판매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세중게임박스는 서울 강남구 포스코빌딩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자본금 규모는 20억원이다.세중그룹의 천신일 회장은 "이번 X-박스 총판업체 선정으로 세중그룹이 디지털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중게임박스의 자본금을 45억원으로 증자해 X-박스가 국내 게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보화 순위 2006년엔 10위

작년말 세계정보화 순위 19위인 우리나라가 오는 2006년 10위로 올라선다.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06년 우리나라는 인터넷 활용능력을 갖춘 국민이 전체의 90%에 달하고 학교의 PC보급률은 학생 5명당 1대꼴로 확대되며 모든 기업들이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등 정보화 수준이 크게 향상된다.

IT(정보기술)산업의 생산액은 작년말 150조원에서 2006년 276조원으로 확대되며 전체산업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2.9%에서 17%로 높아지고 수출액은384억달러에서 895억달러에 달해 명실상부한 IT강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관측됐다.정보통신 산업의 성장에 따라 관련 직종의 종사자수도 작년말 116만명에서 2006년에는 144만명으로, 전자서명 이용자는 192만명에서 2천500만명으로늘어날 전망이다.

유선전화 가입자수는 작년말 2천273만명에서 2007년에는 2천448만명으로, 휴대폰 가입자수는 2천905만명에서 3천916만명으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초고속인터넷 이용가구도 작년말 791만 가구에서 2007년에는 1천500만가구로 늘어나 보급률이 100%에 달하고 서울시와 6대 광역시에만 보급된 무선인터넷은읍.면단위까지 확대되며 디지털 TV 보급률도 50%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정통부는 이처럼 국민정보 활용능력 등 국가사회의 정보화 수준이 향상되고 IT산업 및 통신서비스의 지속적 성장세가 예측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2006년 세계10위의 정보화 선진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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