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자주 입지 않는 옷이 있어 불우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 집 근처에 있는 헌옷 수거함으로 갔다. 하지만 헌옷 수거함인지 쓰레기통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수거함은 엉망이었다. 동네별로 각 지역에 가보면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헌옷 수거함이다. 분리수거도 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기 위해 시도된 헌옷 수거함이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
뿐만 아리나 헌옷 수거함 옆은 항상 쓰레기들로 넘쳐난다. 우리가 입지 않는 옷을 추운 겨울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지만 이렇게 소홀한 관리와 시민들의 무관심에 우리의 이웃은 추운 날씨 속에 어렵게 지내고 있다. 앞으로 헌옷 수거함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우리의 이웃에게 따뜻한 미덕을 베풀었으면 한다.
김인혁(인터넷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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