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콘스가 악전고투 끝에 부천 SK를 꺾고 6위로 올라섰다.부산은 20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02삼성파브 K-리그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0대0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26분 디디가 우르모브의 도움으로 천금같은 결승골을 뽑아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산은 홈 8경기 연속 무패(4승4무) 행진하며 승점 26점을 기록, 8위에서 6위로 두 계단 도약했다.전날 경기에서는 유상철(울산 현대)이 역전 결승골을 작렬시키며 국내 프로무대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유상철은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서 전반 40분 재치있는 슛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아시안게임대표팀에서 돌아온 이천수와 함께 3골을 합작,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98년 시즌을 마친 뒤 일본으로 진출했던 유상철은 국내 무대 마지막 골(98년10월14일)을 넣었던 성남을 상대로 4년만에 골을 뽑으며 성공적인 국내 복귀를 알렸다.
포항전용구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안양 LG의 경기에서는 포항이 전반 43분에 터진 코난의 천금같은 발리슛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대0으로 승리했다.
광양에서는 전남 드래곤즈과 수원 삼성이 득점없이 비겼고 대전 시티즌과 전북 현대의 경기는 한 골씩을 주고받아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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