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 모하메드 엘벨라데이사무총장은 18일 북한의 핵무기 개발 추진 보도와 관련 북한 측이 사찰을 허용해도모든 조사를 마치는 데 3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엘벨라데이 사무총장은 이날 북한 측에 최근 보도와 관련해 IAEA의 고위 사찰단파견을 북한이 수용하거나 아니면 북한이 대표단을 IAEA에 파견해줄 것을 요청하는서한을 보냈다고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한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양측 대표들이 직접 만나 북한의 안전협약 이행과 관련한 전반적 문제를 논의할 것을 제의했다면서 북한이 핵비확산조약(NPT)에 규정된 의무사항들을 지체없이 준수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