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달서구지역 55개 초등학교와 37개 중학교 학교운영위원 협의회가 17일 결성됐다.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남부교육청 내 92개 초·중학교 운영위원 1천여명의 협의체로 출범한 남부 협의회는 다음달 초 교육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학생·학부모·교사 사이의 시각차를 좁힐 수 있는 내용으로 정책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협의회 의장에는 박광진(43·대진초 운영위원)씨가 뽑혔으며 부의장으로 전영식(영선초), 박종길(성곡초), 김대희(성당중), 배남희(월배중)씨가 선출됐다. 박 의장은 "연 4회 정도 세미나, 간담회 등을 열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대구는 물론 다른 지역과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교육 현안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했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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