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업계가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위한 본격적인 공세에 나섰다.한국주유소협회와 석유유통협회는 과중한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로 주유소 경영난이 악화되고 있다며 현행 1.5%인 카드 수수료를 1%로 내리고 세액공제범위를 확대해달라는 것을 골자로 한 건의서를 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협회는 지난 8월 한국국제조세협회에 의뢰한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 문제 관련 연구보고서를 건의서에 첨부했다고 덧붙였다.
그간 주유소와 석유유통업계는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주장해왔으며 이에 정부와 카드사는 타업종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인하불가로 맞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