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언론정보문화학부 4년 하민호(25)씨가 제6회 대한민국 종교예술제 영화제에서 일반부 최우수상인 문화부장관상을 받았다.
하씨가 출품한 작품은 '공간'이란 제목의 단편영화로 음악하기를 갈망하는 농아 소년과 아들이 음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농아인 엄마 이야기를 뛰어난 영상미로 담아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연출이 꿈인 하씨는 깊이있는 영화공부를 위해 내년쯤 프랑스로 유학을 갈 계획이다. 이 학교 문화학부는 부산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여성감독 전미랑씨를 배출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종교예술제는 기독교.불교.천주교 등 7개 교단협의체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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