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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부터 내년 9월까지 약 1년동안 달서구 상인동 달비골 제2약수터(청소년수련관 위쪽 100m지점)에 대한 정밀수질검사를 벌인다. 대구에 있는 약수터 가운데 이곳이 명백한 오염원이 나타나지 않은 채 오염기준초과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 연구원측은 주1회 약수검사, 월1회 약수·계곡수·빗물·토양검사를 통해 약수터의 개방 혹은 폐쇄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검사기간 동안 약수터는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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