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인상 초대 대상에 서석규씨

입력 2002-10-16 00:00:00

대구예총(회장 권정호)은 15일 2002 대구예술인상 선정위원회(위원장 도광의 대구문인협회장)를 열고 서석규(화가, 초대 대구예총회장)씨를 초대 대상자로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전시 권태식(전 대구건축협회장), 공연 정순영(무용평론가), 단체 대구원로음악인회(회장 김종환)가 선정됐고, 특별공로 부문에는 대구은행 김극년 행장이 뽑혔다.

이 상은 대구예총이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공헌이 많은 인사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한 것으로 수상자에게는 100만~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3시 대구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권정호 대구예총회장은 "대구 예술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상을 제정했다"며 "내년도에는 상금을 대폭 올려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인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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