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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새벽 3시30분쯤 범어4동 ㅁ아파트 앞길에서 이모(23)씨가 몰던 엘란트라 승용차가 가로수와 전주 및 아파트 외벽을 들이 받는 바람에 변압기 2대가 파손돼 일대 60여 가구가 4시간 동안 정전됐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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