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여신전문금융회사인 우리캐피탈(사장 최상희)이 영세상공인과 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수 대출 시장에 뛰어들었다.최근 우리캐피탈은 점포 1개층을 일수 대출 전담 창구로 활용하고 전문 상담직원 40명을 대구시 전역에 배치해 직접 방문을 통한 대출 상담과 수금 업무에 들어갔다.
우리캐피탈 일수 대출은 100일 상환조건으로 100만원을 빌렸다고 가정했을 때 하루 1만원씩의 원금과 500~800원의 이자를 갚아나가는 상품이다. 1인당 최고 1천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금리는 연 20%대로서 사채(연 72%)에 비해 조건이 매우 유리하다.
우리캐피탈 최상희 사장은 "대구지역의 일수 대출 시장규모가 800억~1천억원대"라고 말하고 "서울, 부산, 포항의 일수대출 시장을 연계해 영업망을확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053)426-7700. 김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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