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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11일 신모(18.대구 신암동)양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신양 등은 지난 1일 인터넷 채팅 중 자신들을 욕하는 글을 남겼다며 모 여고 3년 김모(18.대구 상인동)양을 불러낸 뒤 폭행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또 후배 김모(15.대구 성당동)양까지 불러내 전에 당한 폭력의 '복수'를 김양에게 하도록 했다는 것.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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