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부진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회원사들이 성금을 갹출, 겨울을 앞두고 추위에 떠는 수재민 돕기에 나서 훈훈한 이웃정을 나누고 있다.경주지역 전문건설협의회 회원들은 8일 태풍 루사의 강타로 피해를 입은 시내 선도동 수재민을 찾아 생필품 선물세트 25개(67만5천원 상당)를 전달했다.
협의회는 또 건천읍 수재민에게는 쌀 20kg들이 28포대 68만6천원 상당과 산내면 수재민에게 양말 100켤레와 삽자루 등 67만2천원 상당을 각각 전하고 위로했다.회원사들은 건설경기 부진으로 경영난을 겪으면서도 언론사 수재민 성금 모으기 참여는 물론 최근 수년간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협의회 권오섭 (대산건설대표)회장은 "피해수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게 하기 위해 회원사들이 성금을 갹출, 조그마한 성의를 보였을 뿐"이라며 "하루 빨리 고통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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