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가 막바지를 향해 달리는 10일 메달밭인 태권도를 앞세워 금사냥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은 태권도 경기가 시작되는 이날 남자부 54㎏의 박희철과 72㎏의 이재신, 여자부 47㎏의 강지현과 63㎏의 김연지가 출격해 4체급 석권을 노린다.
또 이틀 연속 남녀 개인전에서 쓴맛을 본 양궁은 남녀 단체전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육상에서는 성광고 출신의 이진택(대구시청)이 남자 높이뛰기 2연패에 도전하고 남자 축구는 지난 대회 우승팀 이란과 준결승을 갖는다.
앞서 한국은 개막 11일째인 9일 '숨은 효자' 요트에서 6개의 금메달을 한꺼번에 뽑아내며 종합2위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한국은 믿었던 양궁과 육상 남자 800m에서 금메달을 놓쳤지만 요트의 선전과 야구 드림팀의 대회 2연패,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우승 등으로 금메달 60개를 채워 일본(37개)을 크게 앞섰다.
아시안게임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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