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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8대 대구시럭비협회장에 취임한 (주)태성레미콘 양춘근 대표이사.양 회장은 대구상고-계명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럭비선수로 활동한 고교 동문들의 권유로 지난 95년 제5대 회장에 이어 다시 럭비협회장을 맡게 됐다.
이날 수성구 한 음식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양 회장은 "매년 한차례씩 전국 럭비대회를 대구에 유치하고 일본팀과의 정기 교류전도 마련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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