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쓰레기매립장 확장 부지에 포함된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 53가구 주민들이 9일 주민대책위를 구성하고 충분한 지가 보상과 이주대책 등을 요구하며 공동 대처키로 결의했다.
매립장 확장과 관련해 지금까지 방천리 주민들 간에는 찬반 양론이 엇갈려 올해 마을 이장조차 뽑지 못하는 등 갈등 양상을 보여 왔으나 앞으로는 주민대책위를 중심으로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매립장 인근의 서재리 아파트 5개 단지(3천300가구) 입주민들도 10일 주민대회를 갖고 매립장 확장 반대 운동에 나설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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