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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3시쯤 서구 원대동 ㅇ주점에서 바닥을 낮추는 작업을 하던 인부 류모(64·서구 내당동)씨가 주점 벽(높이 2.3m, 너비 3m)이 무너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쳐 숨져 있는 것을 정모(60·대구시 달성군 다사면)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점내의 흙을 파내는 순간 벽이 무너졌다는 정씨의 진술에 따라 건축주와 공사책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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