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갈증에 시달리던 한국 탁구가 남녀복식에서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여자복식의 이은실-석은미조는 중국의 높은 벽을 허물고 정상에 올랐고 우리 선수끼리 결승대결을 펼친 남자복식에서는 이철승-유승민조가 금메달을 땄다.
이은실-석은미조는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장이닝-리난조에 풀세트 접전끝에 4대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철승-유승민조가 역시 풀세트 접전 끝에 김택수-오상은조를 4대3으로 누르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단체전과 혼합복식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던 유승민은 남자복식 금메달로 병역면제 혜택까지 덤으로 얻는 행운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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