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수 국무총리는 8일 연말 대통령선거와 관련, "모든 공직자는 대선과 관련해 정치적 중립의무를 훼손하는 행위가 없어야 한다"면서 "특히 학연.지연.혈연 등을 이유로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 및 이같은 오해를 살 수 있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날 '임기말 공직기강 확립에 관한 특별지시'를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정부의 각종 정책자료, 내부검토 문건 등을 임의로 유출해 정부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정치적 중립을 의심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