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실시된 라트비아 총선 개표결과, 에이나르스 렙세 전 중앙은행 총재가 이끄는 '새시대당'이 전체 100석의 의석중 26석을 확보, 제1당의 지위에 올랐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일 밝혔다.
친(親)러시아계 정당인 '통일 라트비아 인권연합'이 24석을 차지한데 이어 안드리스 스켈레 전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인민당'이 21석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새시대당이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다른 정당과의 연정이 불가피하게됐다.
또 유럽통합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녹색.농민연맹'은 12석을, 그리고 중도파 정당인 '라트비아 퍼스트'가 10석을 각각 확보했다. 이와 함께 현 연정 멤버인 '조국과 자유당'은 7석을 얻는데 그쳤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