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자 퀼트전시회

입력 2002-10-07 00:00:00

우리민족 고유의 바느질 기술인 누빔 기술과 유사한 서양의 퀼트(Quilt) 작품들을 선보이는 '박-퀼트 연구회전'이 오는 16일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개막된다.

1988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퀼트 관련 전시회를 가진 퀼트 전문 단체 '박-퀼트연구회'의 주관으로 오는 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는 수준 높은 퀼트 작품들이 소개된다.

이에따라 이번 전시회에는 매트, 침대커버 등 혼수용품에서부터 벽걸이 등 20여점의 크고 작은 작품들이 선을 보인다.

한편 퀼트는 면 소재의 조각천을 누빔(Quilting)기술이나 조각붙이기(Patch work)기술을 이용,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전통 누빔기술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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