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용품 출시 본격화

입력 2002-10-07 00:00:00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백화점과 대형소매점 등 유통업체들이 전기요, 히터, 가습기 등 환절기 관련 상품들을 본격적으로 내놓고 있다.

머리부분 열선제거 장판

◇전기요 및 전기장판=일반 전기요는 세탁하기 어렵지만 커버 분리형 전기요는 세탁이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커버 분리형 전기요는 가격이 4만8천원이고 일반 전기요는 3만~3만8천원이다. 전기장판은 3만원선이며, 머리 부분의 열선을 제거해 머리를 맑게 해주는 이색 장판은 3만8천원이다.

전기 스토브 잘 나가

◇히터=전기 스토브, 가스 히터, 원적외선 선풍기형 히터 등이 나와 있다. 넘어지면 자동으로 불이 꺼져 화재를 예방해주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공기가 오염될 염려가 없고 냄새가 나지 않는 전기 스토브가 잘 팔리고 있다. 연료비 부담이 적고 공부방 등 개인용으로 적당하며, 가격은 2만1천500~6만5천원이다.

거실 등 넓은 공간에는 가스히터를 놓는 것이 좋다. 특히 가동시에는 공기를 자주 환기시켜줘야 한다. 가격은 15만~26만원이다.

선풍기 형태로 만들어진 원적외선 선풍기형 히터는 원적외선을 방출해 근육통, 신경통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한일 원적외선 히터는 4만6천원, 할로겐 히터는 5만2천500원이다.

미니 온풍기는 6~7평형 공간에 적당하며, 공기를 데워주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의 난방효과가 좋다. 가격은 5만5천원.

다기능 복합식 인기

◇가습기=차가운 김을 발산해 습도를 조절하는 초음파식과 더운 김이 나오는 가열식, 필요에 따라 더운 김과 차가운 김을 조절하는 복합식 가습기 등이 있다. 요즘은 다기능 복합식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일 복합식 가습기는 가열과 초음파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가격은 5만9천원이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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