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각종 축제와 민간보조 행사 등을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수해복구비로 투입키로 했다.
구미시는 하반기 재정운영을 수해복구에 역점을 두기로 하고 지난 9월초 개최 예정이던 구미시민 축제를 취소한데 이어 10월중에 계획돼있던 각종 문화사업, 예술행사, 민간보조행사 등 총 47건의 예산 15억2천만원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실시했다.
이중 7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디지털문화산업박람회를 비롯 공무원 해외배낭여행(1억원), 근로자 한마음 갖기 행사(6천500만원) 등 30건의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조정해 6억6천만원의 예산을 수해복구비로 투입키로 결정한 것.
구미시는 이와 함께 경상경비 예산중 소모성 및 행사성 경비의 지출을 억제, 5∼10%를 절감토록 하고 시 산하 각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최대한 절감할 수 있는 25억8천700만원의 예산도 수해복구비에 투입키로 하고 추경예산에 이를 반영키로 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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