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달 말 개성에 경제특구를 설치하는 방안을 계획중이라고 홍콩 언론이 3일 보도했다.
성도일보(星島日報) 등 홍콩 언론은 남북한을 가르는 비무장지대 북쪽에 위치한 공업도시인 개성에 경제특구가 설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 관계자들이 지난 달 북한을 방문해 개성공단내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보장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북측이 이에 대해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은 독자적 행정, 입법, 사법권을 갖는 신의주 경제특구와 같은 형태로 개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북한 당국은 다음 달 시장원칙에 따른 기업활동을 허용하는 개성공단 조성 법률을 공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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