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창업아이템대회 포항1대학 '푸르메' 대상

입력 2002-10-03 00:00:00

포항1대학 창업연구 동아리인 '푸르메'가 중소기업청과 인제대학교 주관으로 열린'2002 IGBI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경진대회는 전국 대학 창업동아리와 예비창업자 등 30개팀이 참가했는데 '푸르메'는 그동안 연구 및 시제품 개발을 해온 '향토식품인 식해의 가공 및 유통'이란 제목의 아이템으로 나섰다.

지역의 전통식품을 발굴해 식품의 가공법과 우수성을 입증시켜 우리 전통식품을 지키려는 목적으로 1986년 식문화 연구회로 출발한 '푸르메'는 향토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을 하고 있으며, (주)삼일수산과 기술협약을 체결하여 매출액의 3%를 기술 이전료로 받고있다.

갈치.골뱅이.가자미.홍치.오징어.과메기.넙치.명태식해 등을 상품으로하는 식해 상표의 특허 출원을 하였고, 시제품의 시식회를 통하여 전통식품의 우수성과 상품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항1대학은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지원.육성하고 있는 학생 창업연구동아리를 확충하고 별도의 연구실과 회의실, 컴퓨터 실습실, 각종 업무용 집기들을 설치하는 등 재학생의 창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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