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을 정하는데는 어떤 뚜렷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공휴일수는 4대 국경일을 합해 16일로 되어 있다. 그런데 공휴일이나 기념일을 다시 생각하고 정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4월 5일(식목일)은 공휴일이 아닌 나무심는 날로서 그 참뜻을 살려야 당연할 것이며 10월 9일(한글날)은 당연히 공휴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세계에서 으뜸가는 좋은 글을 만든 선조에게 감사하는 생각을 가지는 날로 정해야 할 것이다.
이는 단순히 하루를 쉬고 안쉬고 하는 차원과는 다른 별개의 사안이다. 지금이라도 한글날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해 우리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했으면 한다.
차형수(대구시 신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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