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작곡가로 영화음악 작곡자로도 유명한 맬컴 아놀드(1921~ )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영화 '콰이강의 다리' 주제가인 경쾌한 멜로디는 휘파람으로 쉽게 부를 수 있는 사람은 많다.
이 곡은 아카데미 영화주제가상을 받았는데 작곡자가 바로 아놀드.지난해 아놀드 탄생 8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기념음악회가 열렸는데 대구시향은 오는 4일 오후 7시30분 '맬컴 아놀드의 밤' 행사를 갖는다.
유종씨의 객원지휘로 아놀드의 '피털루 서곡 작품 97' '존 필드의 주제의 의한 환상곡 작품 116'(피아노 유수현) 등 한국초연곡 두작품과 엘가의 '교향곡 2번 내림마장조' 등을 연주한다.
미국 펜실베니아대를 졸업한 유씨는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등을 객원지휘했으며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전문 레이블인 그라모폰을 통해 15장의 음반 발매, '단오, 한국 광시곡'의 미국.영국무대 발표 등 지휘자와 작곡자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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