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장난 제보 자제를

입력 2002-10-02 14:33:00

성서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이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수사상황도 오리무중에 빠지고 있고 범인에 대한 여러가지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자식을 잃고 많은 고심을 하고 있을 부모를 생각해서라도 빨리 사건이 해결되길 바라는 심정이다. 하지만 최근 허위제보때문에 사건해결에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고 하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신경을 곤두 세우고 이 사건을 지켜보고 있는데 허위제보 때문에 사건해결이 지연된다면 사회적 불안감은 더욱 커질 것이다.애타게 지켜보고 있는 부모심정을 안다면 허위 제보나 장난 제보는 자제해야 할것이다.

권경아(대구시 구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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