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풍기인삼축제가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풍기 남원천 둔치를 비롯한 풍기읍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축제에 앞서 전야제 행사로 1일 오후 6시부터 자원봉사자 1천명이 천자문의 등(燈)을 손에 들고 영주시내 일원을 돌며 고장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천등행렬에 이어 7시에는 서천둔치에서 극단 미추의 마당놀이 '변강쇠전'이 열린다.
2일 오후 인삼축제장에서 인삼풍년을 기원하는 인삼대제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올라 6일까지 인삼마라톤대회, 인삼요리경연대회, 인삼장사 씨름대회 등이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축제장터에는 인삼재배과정 및 인삼요리 전시, 인삼 판매장 등이 상설 운영되고 인삼밭에서 직접 인삼을 캐보고 구입할 수 있는 인삼캐기 체험 행사도 있다.
또 동양대의 풍기섬유 패션페스티벌, 한의학 특강, 천연염색전시회 등 부대행사와 통영오광대 놀이, 남사당놀이, 강령 탈춤등 7개 중요무형문화재 공연과 소백팝스오케스트라의 공연도 잇따른다.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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