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메모

입력 2002-10-01 15:52:00

0…경북도의회는 지난달 3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경북도교육청 소관 2001년 결산안 심사를 벌였다. 손경찬(영덕) 의원은"학교운영비 사용명세에서 2000년도와 왜 차이가 나는가"라고 묻고 이월비가 과다함을 지적했다.

우성호(영주) 의원은 과밀학교 분리기준과폐교매각의 근거 제시를 요구했다. 이상천(포항) 의원도 인건비 예산편성에서 불용액이 과다함과 공사립학교의 예산 불균형을 지적했다. 장하숙(비례) 의원은 특기.적성 교육비와 영재교육 사업비의 불용액 발생 사유를 물었고 박두필(비례) 의원은 인성교육을 위한 예산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방대선)는 29일 갑작스런 우박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도내 북부지역에 대한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0…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북구 산격동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이회창 대통령 후보 및 강재섭 대구지역선대위원장과지역 의원 및 당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지역 선대위 발족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에는 손희정 의원(전국구)이 신임 지역구 위원장을 맡은 달성군지구당 개편대회를 가질 예정이며 이어 오후 3시 30분에는 이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안동체육관에서 경북도지부 선대위(위원장 정창화) 발족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0…무소속 정몽준 의원의 부인 김영명씨는 1일 오전 해인사 개산대제 참석길에 대구에 들러 보육원과 재래시장을 방문하고 개인택시조합에서여성운전자봉사단과 간담회를 갖는 등 영부인 후보로서 얼굴알리기에 주력했다.

김씨는 남편의 대선출마와 영부인의 역할과 관련, "가장 중요한 것은 국정운영을 잘 뒷바라지하는 것"이라며 "국민들의 영부인에 대한 기대가 커가고 있는 만큼 선거과정을 통하여 후보자 부인에 대해서도 도덕성, 국가관, 능력 등의 자질 검증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어 "정 의원이 미처 챙기지 못하는 부분들을 가감없이 전해주고 있다"며 "특히 네 아이의 학부모로서 사교육비 과다로 인한 전 국민의 어려움은 반드시 국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