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유사들이 곧 기름값을 올릴 전망이어서 소비자들의 기름값 부담도 커지게 됐다.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의 도움말로 기름을 아낄 수 있는 차량운전법에 대해 알아본다.
서서히 출발하고 서서히 정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급출발 10회에는 100cc, 급가속 10회에는 50cc의 연료가 소모된다. 급출발과 급가속 습관을 하루 평균 5회씩 줄이면 연간 연료비 3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불필요한 엔진 공회전을 하지 않는다. 10분동안 공회전을 할 경우 차량 1대당 200cc의 연료가 낭비되며, 불필요한 공회전을 하지 않으면 연간 약 4만원의 연료비를 아낄 수 있다.
기어변속 차량 경우 속도에 따라 적절하게 변속해야 한다. 엔진의 무리가 없는 한 고단 기어를 사용하면 연료를 더 절약할 수 있다. 같은 거리를 4단에서 40 km/h로 주행할 경우 3단에서 주행할 때보다 연료가 30% 정도 절감된다.
자동변속기 차량의 경우에 언덕길이나 산길을 통과할 때는 2레인지에, 급경사 및 승차인원이 많거나 짐을 실었을 경우에는 1레인지에 레버를 놓는 것이 좋다.
공기압이 과다하면 타이어가 쉽게 닳고 진동시 무게중심이 악화되므로 1주일에 한번 정도 점검해야 한다. 적정한 공기압을 유지하면 연간 8만2천원을 절약할 수 있지만 공기압이 20∼30% 정도 부족하면 연료는 약 4%정도 더 소비된다. 특히 정기적으로 타이어 위치를 교환하면 타이어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좋은 연비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트렁크에 불필요한 짐을 싣고 다니지 않아야 한다. 2kg 중량의 쓸데없는 짐을 트렁크에 1년동안 싣고 다니면 연간 8천500원이 낭비된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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