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매전면 이장협의회 회장인 박명수씨의 가게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최근 현금 420만원과 메모지가 담긴 봉투와 편지를 놓고 가 화제.
메모지에는 "내가 누구인지 알려고 하지 말고 매전면 관내 불우이웃에게 성금전달을 부탁한다"며 "3개월후에는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는 것.
박씨는 매전면 이장협의회 임원들과 상의한 끝에 매전면내 불우이웃 42가구를 선정, 30일 가구당 10만원씩 전달키로 결정.
청도.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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