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초.중.고교 운영위원의 80%가 포항지역 고교평준화를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지역 고교평준화 실현을 위한 시민연대회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포항지역 초.중.고 학교운영위원 1천69명을 상대로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운영위원 864명(80.8%)이 고교평준화를 찬성한다는 응답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운영위원별 찬성비율은 교원위원 75.3%, 지역위원 77.4%, 학부모위원 86.2%로 나타나 학부모들이 평준화를 더욱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평준화 시민연대회의는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내세워 경상북도 교육청이 교육문제 전문 연구기관에 의뢰, 포항지역 고교평준화 제도 도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벌여 구체적인 평준화 방안을 낼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시민연대회의가 지난 2월에 교사.학부모.학생 2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교평준화 설문조사에서는 76.7%가 고교 평준화 도입에 찬성한다고 응답했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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