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국적으로 노인 인구가 증가해 2020년쯤이면 현재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곧 고령화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노인복지 정책이나 지역사회 지원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우리 지역만 해도 자녀들이 있어도 노부모와의 동거 기피 현상으로 노부부만이 생계를 이어나가다 어느 한쪽의 사망으로 인해 혼자 사는 홀몸 노인이 많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정부나 자치단체의 지원은 너무나 미약하다. 최소 생활도 안될 정도다. 정부는 제도적 차원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이들을 보살펴야 할 것이다.
우선 노인 대부분이 최소한의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연금제도를 실시해 이들의 노후생활을 보살펴야 한다. 그리고 심리·정서적 보장대책으로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및 종교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노인 스스로가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의료지원대책도 서둘러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홀몸노인에게 필요한 것은 자녀들의 따뜻한 보살핌이 아닐까 한다. 자녀나 손자들의 안부전화 한통과 대화 상대라도 되어 주는 것이 이들의 최대 행복이 아닐까.
김기수(청송군 월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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