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계 고교만 나와도 얼마든지 기술적으로 완성된 기능인이 될 수 있는 만큼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기여했으면 좋겠습니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최근 기능인 양성 우수지도자로 선정된 포항제철공고 안희동(48)교사.
국제기능올림픽대회와 전국기능대회의 심사위원을 역임한 안 교사는 공고에서 22년간 재직하면서 기능인력 배양에 밑거름이 돼 왔다. 2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2명의 동상 수상자를 배출한 데 이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그동안 금상 8명, 은상 1명, 동상 1명의 수상실적을 낸 것.
우수기능인력 양성에 보람을 느낀다는 그는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딸 경우 연금수여.병역특례 혜택은 물론 대학 등록금까지 지원되는 등 기능인에 대한 혜택은 과거보다 훨씬 늘어났지만 사회의 인식은 아직 부족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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