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계좌 도용 사건에 연루됐던 대우증권이 10월 한달동안 온라인계좌 신규등록이 정지되고 박종수 사장은 문책경고를 받는 등 중징계가 내려졌다.
또 직원이 델타정보통신 시세조종에 가담한 미래에셋증권 청담지점과 동양종합금융증권 영동지점도 한달동안 모든 영업이 정지된다.이와함께 이번 사건은 델타정보통신의 대표이사인 대주주와 사채업자를 비롯해 증권사 직원, 사이버 애널리스트, 조직폭력배까지 공모한 것으로 드러나 모두 18명이 검찰고발.통보, 수사의뢰 조치됐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2일 델타정보통신 주식 시세조종과 관련해 기관계좌 도용사고가 발생한 대우증권과 지점장 등이시세조종에 가담한 미래에셋증권, 동양종금증권 지점에 대해 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내리기로 의결했다.
금감위는 대우증권이 직원의 시세조종 가담 외에도 온라인계좌 개설이 손쉽고 기관의 비밀번호를 제대로 관리하지않는 등 내부통제 소홀의 책임을 물어 이같은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
대우증권은 이번 조치로 한달동안 사이버주문계좌 신규등록 업무가 중단돼 월평균 5천여건이 신규등록됐던 것을 감안하면 25억~30억원 정도의 수수료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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