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TBC 23일 밤 9시55분)=팽팽한 대결 속에 쌍칼이 발차기로 구마적을 제압하려는 순간 구마적이 괴성과 함께 박치기를 하자 쌍칼은 휘청거리며 뒤로 넘어진다. 그 자리에서 쌍칼이 혼절하자 구마적은 여유있게 치료비를 건네고 사라진다.
병원에 실려간 쌍칼은 머리뼈에 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는다. 의식을 회복한 쌍칼은 두한에게 조선의 주먹은 네 손에 달렸다는 말을 남기고 며칠 후 만주로 떠난다.김영태는 두한에게 자신의 종로 조직을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두한은 김영태의 부탁을 처음에는 거절하다가 고민 끝에 수락한다.
○..남과 여(TBC 23일 밤 11시5분)= 강력계 형사 신호는 어느날 문화재 강탈범이 휘두른 청동검에 오른손을 찔린 뒤로 손을 잡으면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독심 염력을 갖게 된다. 범죄자들의 마음을 읽어 탁월한 수사 능력을 인정받게 된 신호는 오랜 연인 혜정의 손을 잡았다가 그녀에게 새로운 남자가 생겼음을 알게 된다. 아픈 진실에 직면케 하는 자신의 초능력에 회의를 느끼며 괴로워하던 신호는 혜정의 남자가 경제 범죄자인 윤기임을 알고 혜정을 위해 윤기의 뒤를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 TV내무반 신고합니다(KBS1 23일 오후 7시30분)=제 194회 공군 11전투비행단 편. 한국공군의 역사와 함께 한 11전투비행단 44년. 조종사들은 취미조차도 비행을 위한 훈련의 연장이다. 주 5회 이상 출격, 12시간이상 비상대기는 물론이고 모의비행훈련까지 조종사는 그야말로 피를 말리는 고도의 정신력과 체력을 요구하는 정예요원들이다. 그런데 여기 공군 취사병으로 공군 제대후 조종사에 도전 성공한 사람이 있다.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조종장학생으로 빨간마후라를 매게된 김지훈 중위의 아주 특별한 병영일기, 그리고 모자 조종사 탄생. 대한민국 최초 어머니 조종사를 만나본다.
○..인어 아가씨(MBC 23일 밤 8시20분)=마준은 아리영에게 자신을 마음을 고백하려 하고, 아리영과 빙수를 먹으며 기회를 노린다. 머리 속에서 온갖 대사가 맴돌지만 마준은 떨리기만 한다. 고백을 하려던 찰나 마준은 배탈이 나 아리영과 화장실을 찾아 이곳저곳 뛰어다닌다.마준은 아리영 앞에서 그 상황이 너무나 창피하고 괴롭기만 하다. 하지만 다소곳이 자신을 기다려주는 아리영을 보고 용기를 얻은 마준은 화장실 앞에서 단번에 고백을 한다. 그러나 아리영은 결혼할 사람이 있다며 난감해 하고, 예상치 못한 대답에 마준은 당황하고 낙담한다.
○..논스톱Ⅲ(MBC 23일 저녁 6시50분)=한선을 좋아한다는 여자가 찾아온다. 우연히 이 여자를 만난 다나는 정화를 떠올리며 한선에게는 여자 친구가 있다며 포기하라고 엄포를 놓는다. 한선을 쫓아다니던 이 여자는 다나가 알려준 대로 정화를 찾아가고 한선을 포기하라고 다그친다. 가을을 맞은 민용과 하하는 마음이 심란해진다. 여자친구도 없고 의지할 곳이라고는 서로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된 두 사람, 민용과 하하는 서로에게최대한 잘해주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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