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등 대기업들이 연월차 휴가 등을 이용해 추석 연휴를 3일에서 4일로 늘리면서 포항공단지역에서는 23일에도 연휴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포항공단의 경우 포스코와 계열사를 비롯 INI스틸 등 공단내 200개 업체중 절반 이상이 필수 교대근무자를 제외한 나머지 근로자들을 23일까지 쉬게 해 이날 아침 포항지역의 출근길은 평소 공휴일과 교통량이 비슷했다.
특히 섬안큰다리를 비롯해 형산.연일대교 등 시내에서 공단으로 연결되는 도로는 정상 근무하는 일부 업체의 통근버스를 제외하고는 차량이 간간이 눈에 띌 정도로 한산했다.
반면 이날 오전9시를 넘기면서 내연산.운제산 등 주요 등산코스와 경주보문단지 등에는 등산객과 가벼운 차림의 산책객들이 많이 찾았다.
한편 정상 근무한 일부 공단업체는 강릉.삼척.동해.김천 등 수해지역 출신 직원중 일부가 결근하자 최장 3일까지는 결근이나 휴가처리하지 않고 복구작업을 도울수 있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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